마스크 제작 의료진 후원... 마을공동체 코로나 19 극복 동참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20-03-26 14:23 조회 : 934회 댓글 : 0건본문
© 뉴시스 [서울=뉴시스]마을예술창작소 세바퀴에서 제작한 천마스크. (사진=서울시 제공). 2020.03.17. photo@newsis.com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서울 전역에서 마스크 제작·나눔, 의료진 물품 후원, 지역사회 소독·방역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영등포구 마을예술창작소 '세바퀴'는 천마스크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 1000개 이상을 제작해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금천·은평·양천구도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마스크 제작·나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금천구는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을지원활동가, 마을공동체사업지기, 지역주민 40여명이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해 대구시와 금천구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은평구는 지역사회 위기에 대응하는 마을 공동실천계획을 수립,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동 마을넷 중심으로 1000개의 면마스크를 제작·전달했다.
양천구는 '힘내라 양천!' 캠페인을 전개해 13개 마을공동체 모임이 6000개 면마스크 제작에 참여했다.
의료진을 위한 물품과 간식, 후원금을 보내는 활동도 활발하다.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대구 의료진 100명이 입을 수 있는 속옷과 양말세트를 보냈다. ㈔중랑마을넷과 은평구마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전담병원과 선별진료소 등에 후원금과 간식 등 각종 물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는 동 단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자발적 방역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버스정류장, 어린이집, 상가, 자치회관 등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정기적인 소독·방역을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다양한 마을활동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잠시멈춤' 캠페인도 마을공동체네트워크망을 통해 실시되고 있다.
최순옥 서울시 지역공동체담당관은 "서울 전역의 다양한 마을공동체활동이 위기상황에서 더 빛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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