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서울금천신문] 희망을 여는 사람들 "주민들 다가올 수 있도록 언제든 활짝 열려 있어요"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8-07-03 11:15 조회 : 905회 댓글 : 0건본문
- [희망을 여는 사람들]주민들 다가올수 있도록 언제든 활짝 열려 있어요~
-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안지성 센터장에게 길을 묻다]금천구 내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민간위탁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문열어
- 2017.09.14 15:52 입력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안지성 센터장. |
통합공모·교육·네트워킹 사업 등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말그대로 금천구 내에 있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선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직접 지원하는 마을공동체 통합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공동체들의 활동을 컨설팅하는 역할도 한다. 또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을 한다. 마을지기, 마을지원활동가 등 마을에서 활동하는 분들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역할이다. 네트워킹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등장한 마을공동체들이 서로 잘 이어지도록 하고, 마을공동체와 시민사회 단체가, 행정과 민간이 잘 이어지도록 하는 일이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중요한 역할이다. 이와함께 마을을 기록하는 일도 하고 있다. 마을공동체들의 소중한 활동을 기록해 보관하고, 기록된 자료를 잘 펼쳐볼 수 있도록 하는 일도 구상중이다.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마을공동체 기록관을 준비중이다.
사람들에 의해서 공동체 결정되는
마을 활동가 교육·네트워킹 사업 중점
금천구 마을공동체의 사업은 모두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의를 기울이고 싶은 것은 마을 활동가 교육과 네트워킹 사업이다. 공동체는 그 공동체를 함께 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될 것으로 본다. 그래서 마을활동가들이 끊임없이 성장하고 업그레이드돼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서로 어떻게 연결할 것인가가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 함께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체계적 지원
현재 직원·시스템 안정이 최우선
이 모든 일을 하는 사람은 일단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직원, 일꾼들이다. 현재는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직원들과 시스템이 안정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시기다. 센터 직원들의 교육, 업무분장, 시스템 등을 마련해서 좀 더 체계적으로 마을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센터 자체를 안정화시키는 일이 제일 중요하다.
준비과정에서 출범 실현될지 의문
출범 자체에 어려움 겪어
출범, 자체가 어려웠다. 민간위탁 과정을 준비하는데 이게 과연 될까? 하면서 마음 졸이는 과정이 계속됐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 과정이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
서울시 민간위탁 6개구 운영
거버넌스·협치 민관 함께 설계해야
금천구와 서울시가 마을공동체정책을 중요하게 여기며 열심히 추진하고 있어서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시에 총 25개구 중 6개 구가 민간위탁으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금천구도 민간위탁으로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민관 거버넌스, 민관 협치 등을 많이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처럼 이런 과정을 민과 관이 함께 설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책 설계 과정에서 민과의 의사 소통을 보다 적극적으로 하기를 바란다.
서로 지지·칭찬·협력 분위기 부족
지역과 밀착한 다양한 활동 활발
아니라고 생각할 분들이 많을 것 같기 때문에 금천구의 잘 되고 있는 사업을 하나만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다. 다만 금천구는 마을공동체들 간 서로가 서로를 지지하고 칭찬하고 협력하는 분위기가 아직은 덜 무르익은 것 같다. 이런 부분이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금천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서 활동이 아주 활발하고 다양한 주체들이 지역에 밀착해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 통해 화합 기대
민간과 민간 지원 시스템 만들어 지길
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통해 서로 화합하는 마을공동체들이 되기를 바란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그 중심에서, 혹은 가장 낮은 자리에서 마을공동체들을 지원하면서 민간과 민간이 서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유사 활동이 계기
민간 운영하면 잘할 것으로 여겨지기도
오랫동안 마을공동체와 유사한 활동을 해왔었기 때문에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센터장을 맡게 됐다. 그리고 이제 지역에서 민간이 한번 이런 일들을 운영해볼 필요가 있다고 여러 분들이 요청했을 때 거절을 못하겠더라. 뭔가 민간에서 운영하면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욕심이 생겼던 것 같다.
언제든 활짝 문 열려 있어
주민들도 다가서는 노력 해주길
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문이 활짝 열려 있다. 언제든 다가올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주민들도 성큼 다가서는 노력을 해주길 바란다.
유용한, 참고할 만한 사이트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http://cafe.daum.net/goldmaeul, ☎02-809-8825~8),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www.seoulmaeul.org).
<저작권자 © (주)금천일보· 서울금천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관련링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