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렇게 바뀌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게 생기면 좋을 것 같다 생각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정책에 직접 참여하고 싶은 구민들을 위해 서울특별시 금천구가 마을 민주주의 플랫폼 ‘금천1번가’를 개장했습니다!

"직접 참여하며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 주민들은 이곳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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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1번가는 주민자치력을 높이고 주민의 아이디어를 정책으로 숙성시켜 실제 생활을 변화시키는 마을정책 플랫폼입니다.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이번에 금천구에서 처음 설치되었습니다.

서울 금천구 은행나무로 45, 이곳의 옛 소방서 건물이 금천1번가로 재탄생했는데요. 소방서가 이전한 뒤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으로 사용되다가 센터까지 이전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유휴공간으로 남아 있는 상태였습니다.

처음 아이디어를 낸 것은 민주시민 교육 등 자체적으로 마을교육을 운영하던 주민들이었습니다. 주민참여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이 공간을 마을공동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자고 제안한 것입니다. 마침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공 유휴공간을 주민이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기반조성 사업」을 운영하고 있어 제안이 실현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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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서는 이미 주민제안 및 토론, 정책결정에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 중이었는데요. 추가적으로 오프라인 민주주의 플랫폼 구축을 위해 5억 2천만 원의 국비가 투입되고 6개월간 주민과 중앙, 지방정부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주민들의 열망이 그대로 담긴 공간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금천1번가는 지상2층의 건물입니다.

1층은 금천1번가 경청마루, 마을기록관, 온돌마루로 구성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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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공론장’이 운영되는 경청마루에서는 주민이 제안한 마을의제를 민과 관이 협력해 해결방안까지 마련하는 절차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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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록관은 주민활동 기록을 전시해 지역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조성되었습니다. 온돌마루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을 주민들이 함께 돌보는 공간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2층의 사무공간은 코워킹스페이스와 휴게공간, 회의실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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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일상 속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주민주도 생활실험실, '금천1번가 리빙랩' 사업이 추진됩니다. 환경오염과 고령화, 다문화 갈등 등 생활 속에 산재한 문제를 관계 공무원의 자문을 받아 주민이 해결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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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는 또한 금천1번가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구청장이 직접 듣는 현장 구청장실을 매월 둘째, 넷째 주 수요일마다 운영할 계획입니다. 금천1번가라는 이름에 걸맞게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주민 만남의 장소로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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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된 마을 민주주의 플랫폼 금천1번가! 온라인 플랫폼과 더불어 주민참여를 더 많이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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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더 좋아질 수 있게,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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