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기록관
공동체기록관 소개
소소한마을전시회
마을공동체공간
마을공동체활동
금천사람들
마을여행

> 공동체기록관 > 금천사람들

금천사람들

2019 휴먼스오브금천. 김민금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10-10 13:18 조회 : 458회 댓글 : 0건

본문

bf5d33beb2f04b9ab3bb6dc3866031bd_1575597393_6407.jpg
 

078118160435e5164a2835836760086b_1570681080_8263.jpg 

~ 조금 쑥스러운데...

 

제가 생각한 것은,

~ 사람이 진짜 소중하다 라는 것을

마을 활동을 하고 도서관에서 일하고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사람이 소중하다는 걸

가면 갈수록 많이 느끼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사람 때문에 변하고,

사람 때문에

내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할지를 모른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람이 소중하다는 거,

이게 저한테 중요한 거 같아요.

저한테는~

078118160435e5164a2835836760086b_1570681106_8822.jpg
078118160435e5164a2835836760086b_1570681107_0285.jpg
078118160435e5164a2835836760086b_1570681107_1924.jpg

Q. 마을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는?

A. 아이가 도서관에서 수업을 시작하면서 마을활동을 도서관 봉사를 시작하면서 알게 됐어요. 그래서 마을지기 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Q. 활동하시는 분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도서관에서 아이들도 만나고, 책도 정리하고 하면서 아이들 만나면 수업을 제가 좀 전에 했었어요. 그것에 관련해서 공부도 하고, 책도 많이 읽고 있고. 여기서는 지금 마을회관에서 일한지 6개월 정도 됐거든요. 지금은 바리스타로 일하면서 지내고 있죠. 전에는 제가 마을 금마샘 이라고 마을교사로 구청에서 시험을 봐서 했는데, 지금은 안 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Q. 마을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A. 어려운 점은 특별히 없는 거 같아요. 제가 나오기까지가 낯을 많이 가려서 두려웠는데, 나오니까 재밌어요.

 

Q. 마을지기 및 마을활동을 하시면서 특별히 기억나는 게 있나요?

A. 동네를 다니면서 우리 동네는 뭐가 있다.’라는 사진을 찍었던 게 있었어요. 돌아다니면서 제가 잘 모르던 것과 제가 희망병원 제가 사진 찍었는데 언제 개원한 지 몰랐었는데 이게 되게 오래됐구나. 이런 것도 좀 알게 되면서 재밌었던 거 같아요. 사진 찍었던 활동들이...

 

Q. 이러한 활동을 하시면서 느낀 점 또는 기대되는 게 있나요?

A. 저는 마을 사서를 하면서 바리스타를 지금 하고 있는데, 매번 새로운 일이 나한테 생기는 거 같아서. 내년에는 내가 또 뭐하고 있을까. 기대감이 좀 있어요. 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나한테 이런 일이 주어지면 잘할 수 있을까 하면서 도전하는 거? 그러면서 있는 거 같아요.

 

Q. 이러한 활동들을 지속하게 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사람들, 주위 사람들, 남편도 좀 지지해 주는 것도 있고. 주위 사람들이 저를 생각해 주니까, 너 이거 하면 잘할 거 같아 좀 해볼래? 아니면 언니들한테 아~ 언니 이게 있는 데 좀 어떨까요? 하고 물으면 언니들이 조언을 많이 해주거든요. 주위에 인맥이 있으니까 그걸로 버티는 거 같아요.

 

Q.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꿈이 있나요?

A. 전에 제가 바리스타를 하고 싶었는데 못했었어요. 근데 이걸 하면서 남편이 열심히 하면 차려줄게~라는 말을 지금 하고 있어서 아~ 조금만 더 하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조그마한 커피숍이 제가 도서관 관련된 일을 하니까 책과 커피와 관련해서 같이 동네 주민들, 아주머니들, 제 또래 애 키우는 엄마들과 같이 뭘 좀 하고 싶어요.

 

Q. 이러한 활동들로 인해서 나와 주변에는 어떠한 변화가 있었나요?

A. 저는 집에 들어가면 며칠씩 안 나왔었거든요. 근데 나오면서 아침에는 되게 힘든 데도 나오면 재밌는 일이 항상 있으니까 좀 기대되고. 남편한테 오늘 이랬는데 그렇더라~ 이런 이야기를 좀 많이 하는 편이고. 저의 일방적인 얘기이긴 한데~ 대화를 제가 많이 하는 거 같아요. 남편이 좀 많이 지지해 주는 편이라서~ 집에 있으면 뭐해. 그래 나가서 사람들 만나고 너 하고 싶은 거 해, 라는 말을 자주 하고, 네가 일 하는 걸 지지해 줄 게~ 라는 말을 하는 편이라서 그것만으로도 저는 좋은 거 같아요.

 

Q. 이 외에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A. ~ 조금 쑥스러운데... 제가 생각한 것은, 아 사람이 진짜 소중하다라는 것을 마을 활동을 하고 도서관에서 일하고 커피숍에서 일하면서 자주 못 보던 사람이 커피숍에 와서 어 언니 웬일이세요? 이렇게 되니까, 사람이 소중하다는 걸 가면 갈수록 많이 느끼는 거 같아요. 그러니까 사람 때문에 변하고, 사람 때문에 내가 나중에 어떤 일을 할지를 모른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까. 사람이 소중하다는 거, 이게 저한테 중요한 거 같아요. 저한테는~

 

Q. 주변에 인터뷰 대상자로 추천하고 싶은 분은?

A. 저랑 같이 마을지기 활동을 했던 분들 중에, 박미현 쌤이라고 있어요. 연락이 안 왔데요. 이 언니도 되게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라서, 인터뷰하면 재밌을 거 같아요. 현재는 은행나무 도서관에서 저처럼 사서하고 있어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