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박서연(독산3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3 11:27 조회 : 373회 댓글 : 0건본문
Q. 어떻게 금천구에 오시게 되었나요?
A. 광명시에서 살다가 어른들의 소개로 지금의 남편을 만났고, 결혼하여 금천구 독산동으로 오게 되어 지금 시부모님과 함께 14년간 살고 있습니다.
Q. 마을일은 어떠한 계기로 출발하였나요?
A. 저는 사람들과 잘 친해지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입니다. 지금 회장님과 부회장님이 함께 “배추흰나비”를 해보자고 제의하시면서 커뮤니티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배추흰나비”는 도시농업공동체로 올해 중순에는 옥상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기증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아리이며 개인적으로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렇게 마을활동을 시작하였고 “꿈꾸는 마을 공방”까지 점점 활동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Q. 현재 마을활동을 하며 아쉬운 점은 무엇이 있나요?
A. 개인적으로는 “배추흰나비”에 소홀해져서 좀 아쉽습니다. 하고 있는 일들이 많아지다 보니 정성이 좀 덜해진 것 같지만 앞으로도 계속 “배추흰나비”가 활발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Q. 마을활동을 하며 기쁜 순간은 언제였나요?
A. 사람들과 소통을 하면서 결실을 맺었을 때입니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저는 사람들과 잘 친해지지 못했는데 그런 틀을 벗어날 수 있었고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되었던 게 가장 기쁜 일입니다.
Q. 앞으로 희망이나 꿈은 무엇인가요?
A. 누구나 그렇듯이 가족의 행복이 가장 바라고 있습니다. 모두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고, 미래를 위해 경제적으로 풍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해있는 커뮤니티들이 좋은 결실을 얻어 이웃 간의 소통도 활발하게 만들고 함께 나누는 독산3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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