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문수경(독산4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3 11:19 조회 : 409회 댓글 : 0건본문
Q. 언제부터 금천에서 사시게 되었고 활동을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2006년 남편의 직장을 따라 공기 좋고, 인심 좋은 전라도 광주를 떠나 금천구 땅을 밟게 되었습니다. 둘째를 금천구에서 낳고, 두 딸의 교육을 위해 주민센터를 이용하다가 지인의 소개로 산아래문화학교 프로그램을 소개받게 되어 참여하며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현재 중점을 두는 활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광주에 있을 때도 전래놀이 활동을 했었고, 산아래문화학교에서도 전래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래놀이는 선조들의 구전을 통해 내려오는 놀이로 우리나라의 역사도 알 수 있고, 민족의 정서를 이해하게 됩니다. 전래놀이는 함께하는 놀이이고, 놀이를 통해 예의, 규칙, 사회성까지 덤으로 배울 수 있는 훌륭한 놀이입니다.
Q.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목표나 꿈을 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먼저 지금까지는 지역의 초등 아이들과 많이 놀았다면 앞으로는 청소년들과도 함께 많이 놀고 싶고, 2016년엔 청소년들이 놀이언니, 오빠가 되어 초등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수 있는 마을의 놀이로 정착시키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전래놀이집을 책으로 발간하고 싶습니다.
Q. 선생님께서 가지신 마을활동에 대한 철학(철칙)이 있으시다면?
A. 한 아이를 온 마을이 키워야 하듯이, 세대가 다 같이 놀 수 있는 놀이로 세대 간 격차도 줄이고 서로서로 돌봄이 되어 마음 놓고 내 아이를 놀릴 수 있는 마을을 만드는 것입니다.
Q. 우리 마을에 필요한 공동체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필요한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A. 이미 금천구에는 충분히 많은 공동체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공동체들이 하고 있는 일에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해내길 바랍니다.
Q. 마을활동을 꿈꾸거나 앞으로 시작하실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마을에 나오시면 당신이 가지고 계신 재능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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