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김종임(독산1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3 10:04 조회 : 398회 댓글 : 0건본문
Q. 언제부터 금천에서 사시게 되었고 활동을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부탁드립니다.
A. 금천은 결혼하며 올라와 현재 8년째 살고 있어요. 큰애 어릴 때 품앗이를 시작하면서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이 함께 무언가를 한다는 게 좋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막내 때 부모커뮤니티사업과 마을지기를 거치며 마을이 더 궁금해져서 마을지원활동가를 지원했고 지금까지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활동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활동하시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보람있거나 뜻깊었던 사연)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마을지기, 마을 지원활동가를 하면서 ‘마을은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들어요. 사람들이 무엇을 할 때 제가 아는 걸 알려주고 도와주고 저 또한 도움 받으며 서로 돕고 서로 고마워하는 모습들이 기억이 남습니다.
Q. 현재 중점을 두는 활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마을사업하시는 분들을 상담 및 컨설팅을 하고 있어요. 예산계획부터 사업 마감 시 정산까지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목표나 꿈을 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들을 하고 싶어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리니 놀이, 책 위주로 크면 크는 대로 그 시기에 맞는 것들을 마을에서 함께 하고 싶어요.
Q. 선생님께서 가지신 마을활동에 대한 철학(철칙)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고 왜 그런 찰학(철칙)을 가지시게 되셨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자. 여러 사람 만나다 보면 아롱이, 다롱이 사람성향도 다 다르고 어떤 일에 대한 상황을 받아들이는 것도 다르고. 그런걸 ‘왜 저래?’가 아니라 ‘어~!그럴 수 있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Q. 우리 마을에 필요한 공동체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필요한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A. 아이들에 관련된 활동, 공동체가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에 맞추니 모든 활동이 모든 계층에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Q. 마을활동을 앞으로 시작하실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제가 마을 활동을 시작한 게 사람들과 함께 한 기억이 좋았기 때문입니다. 항상 첫 기억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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