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김경연(독산3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2 16:31 조회 : 434회 댓글 : 0건본문
Q. 금천구에서 몇 년이나 거주 하셨나요?
A. 2012년 7월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시부모님이 거주하시는 금천구로 이주하게 되면서 안착하게 되었습니다.
Q. 금천구가 타 구와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A. 금천구는 타 구에 비해 자체 행사가 많아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다양하고, 구청에서도 주민들과 많은 교류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금천구 주민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Q. 어떠한 계기로 마을 일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A. 서울 출신이라 막연하게 텃밭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던 와중에 2014년 영남초 평생학습프로그램을 통해 “초록손가락”이란 그룹을 만나면서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 그룹의 엄마들이 너무 좋아서 계속 모임을 이어나가 보자는 취지로 운영하다가, “맘마의 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서울시 부모커뮤니티를 신청하게 되면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Q. 해당 부모커뮤니티 일을 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이야기 해주신다면?
A. 좋은 점은 텃밭을 가꾸며 힐링 할 수 있어 좋고, 많은 사람들과 커뮤니티를 할 수 있어 좋으며, 아이들과 이야기 꺼리를 만들어 대화할 수 있어 좋습니다. 힘든 점은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이 날씨에 민감한 것과, 운영을 위한 서류 작성(예산)에 어려움이 있고, 힘들어도 밭일을 쉴 수 없다는 점입니다. 물론 힘든 점 모두 우리가 해결하고 익숙해져야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수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금천구 독산3동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A. 동 주민센터가 자체적으로 마을 활동을 적극적 홍보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구청 행사는 다 알고 있으나, 동 주민센터 행사는 진행여부도 모르고 그냥 지나칠 때가 있어서 매우 아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어떤 개인적 꿈이나 왜 그런 꿈을 꾸게되었는지 동기를 말씀해 주세요?
A. 개인적으로 내 자신의 역량을 강화하여 다른 이들과 나누고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저도 더 많이 배우고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는 우리 주민들이 ‘함께 더불어 손잡고 갈 수 있는 마을’을 직접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맘마의 정원” 커뮤니티를 통해 알았고 동참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Q. 끝으로 마을지기들에게 조언 부탁합니다.
A. 마을 사람을 마을 사람들에게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마을이란 그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있어야하고 그들이 서로를 이해하며 웃음 지을 수 있을 때에 마을이란 단어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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