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라정임(시흥5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3 10:46 조회 : 315회 댓글 : 0건본문
Q. 언제부터 금천에서 사시게 되었고 활동을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부탁드립니다.
A. 첫째 출산을 2개월 앞두고 금천구로 이사 와서 지금까지 22년째 살고 있습니다. 15년전 지역에서 생협활동을 시작으로 시민단체((사)살기좋은우리구만들기여성회) 활동을 하면서 보람도 많이 느꼈습니다. 지금은 시흥5동의 마을사업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활동하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활동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보람되거나 뜻 깊었던 사연)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환경문제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 때문에 생협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가지면서 살구여성회에 몸담게 되었습니다. 살구여성회에서 지역조사를 통해 지역사회 욕구를 파악하여 맞춤형 지역복지를 실천하고자 독산3동 지역에 어르신무료급식소, 지역아동센터를 개소했던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Q. 현재 중점을 두는 활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마을사업전문가는 마을계획단을 구성하고, 마을계획을 수립, 실행하는 과정을 돕는 공무원입니다. 많은 분들과 연계하면서 마을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제가 중점으로 생각하는 활동입니다.
Q.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목표나 꿈을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시흥5동 마을사업 담당자로서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계획단이 우리지역에 가장 적합한 마을계획을 수립, 실행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Q. 선생님께서 가진 마을활동에 대한 철학(철칙)이 있다면 알려주시고, 왜 그런 철학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A. 마을은 마을사람이 바꿀 수 있습니다. 마을사람은 마을활동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여야 합니다. 그래야 마을활동이 일시적인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삶이 될 수 있습니다.
Q. 우리 마을에 필요한 공동체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필요한 이유를 알려주세요.
A. 찾아가는 어른공부방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살구여성회에서 사회적기업으로 운영하다 수익을 낼 수 없어서 접었던 사업인데 문해교육이나 컴퓨터, 영어 등을 배우고 싶지만 다양한 이유(고령, 장애, 생업 등)로 평생교육기관에 나와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주민에게 찾아가서 교육을 시켜주는 사회적 가치가 높고 많은 분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됩니다.
Q. 마을활동을 꿈꾸거나 앞으로 시작할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마을을 지향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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