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임정숙 (가산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6 14:07 조회 : 413회 댓글 : 0건본문
Q. 금천구에는 몇 년도에 오시게 되었나요?
A. 두산위브아파트로 1998년도에 와서 현재까지 살고 있습니다. 처음에 금천구는 공단중심의 메마른 느낌이 들던 공간이었습니다. 지금은 세련된 빌딩이 들어선 첨단을 달리는 지역이 되었고 패션문화의 중심거리가 조성되어서 너무나 멋지게 발전해서 기쁩니다.
Q. 가산동 두산위브아파트에서 [두산위브 사람들]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하고 계시는데 공동체 활동(텃밭 가꾸기, 공동체교육, 문화프로그램)을 하면서 보람있고 좋았던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텃밭가꾸기를 하면서 모르는 이웃들을 알아가게 되고, 텃밭 규모는 작지만 회원들이 채소를 보며 흐뭇해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이 있습니다. 작물들이 회원분들의 손에 의해 쑥쑥 자라는 것이 저 역시 신기하기도 합니다.
Q. [두산위브 사람들] 공동체활성화 활동을 하시면서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개인적 시간이 많이 소모되어서 사실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 간에 사소한 의견충돌이 있을 때 조금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며 텃밭가꾸기에 동참하는 모습이, 조금은 성숙해 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Q. 독산소생활권 건강생태계 운영단을 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건강생태계 활동을 하시면서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A. 주민들의 관심이 건강이다 보니, 운동범위를 넓혀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주민들이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활성화됐으면 좋겠습니다.
Q. 금천구에서 하셨던 활동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A. 마을 공동체 활동을 알기 위해 공동체 교육을 받았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공동체라는 낯선 단어가 이해되고 필요성이 느껴졌습니다. 또 5월에는 마을에 꽃나무 심기가 있었는데 이웃들이 많이 나오셔서 직접 땅을 파서 넝쿨장미와 연산홍, 맥문동과 쥐똥나무를 늦은 저녁까지 작업을 했는데 서로 도와가며 하니 몸은 힘들었어도 모두들 흐뭇해하셨고 그 모습을 보면서 저도 너무 행복했습니다. 8월 22일과 10월 26일에 텃밭에서 가꾼 채소들을 무, 배추, 쪽파 등을 수확해서 회원님들과 함께 김치를 담아서 노인정에도 가져다드리고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모시고 맛있는 보쌈 파티를 했습니다. 그 모습에서 모두가 어느새 한 마음이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고 기억에 남습니다.
Q. 금천구 가산동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이나 바람은 무엇입니까?
A. 현재 텃밭 가꾸기를 하는데 규모가 더 많아져서 이웃들이 함께 텃밭 가꾸기에 많이 참여하였으면 합니다. 또한 자기 집 앞 꽃밭 가꾸기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이웃과 좀 더 가까워지고 좀 더 큰 네트워크가 형성되기를 바랍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목표가 있으십니까?
A. 텃밭을 더 많이 늘리고 함께 하실 분들이 더 많이 찾아내서 함께 가꾸면서 이웃끼리 서로서로 친해지고 어려운 일들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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