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휴먼스오브금천. 류은무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9-11 16:17 조회 : 470회 댓글 : 0건본문
내가 꼭 남기고 싶은 이야기는 그거야
이 마을 활동이야말로 사람과 사람의 끈을
연결해주는 중요한 일이다.
사람들의 마음과 마음을 거미줄처럼
엮어줄 수 있는 그런 마을~
어릴 때 동네에서 놀았던 그런 생각도 떠오르게 되고 참 좋은 마을이다.
그러므로 마을의 정책은 계속
성화시켜 나가야 하는 부분이다.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책에 같이 참여하면서 나를
아직까지 버리지 않고
나를 지탱하는 기둥이 되고 있다.
그래서 정책을 누가 만드는지는 모르지만 괜찮게 만드는 것 같아요.
Q. 지금 현재 스튜디오 독산에 계시는데요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건가요.
A. 일이라기 보다는 여기는 공유 공간이지요, 희망하는 공간~ 과거에는 공유공간 이슈가 여기 있었지요. 그와 같은 방식으로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입주해서 도시 재생에 대한 연구나 기본 지식이 있으면 지식을 공급하거나 하는 약간의 공헌을 할 수 있는 사람들로 공모를 해서 도시 기획과에 공모해서 선정이 된 사람들이 여기 들어와 있는데 원래는 15명이었는데 지금은 9팀만 들어와 있어요. 여기서 음~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안에 현주소든 얘기든지 이런 걸 발굴하고 또 주민들 하고의 화합을 유지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개발해서 주민들과 대화를 하고 지금도 힐링 학교가 진행되고 있어요. 12월 말까지 그렇게 하기 위해서 사전에 공모 신청을 해서 선정된 사람들만 와서 일을 하고 있어요. 지난번에 한 3개월 지났을 때 그동안에 실적 발표 및 미래의 구상~등등을 발표 실적 공유회를 했는데 찐바을 많이 먹었어요 ~하하하~ 관계자 되는 분들한테 찐바 많이 먹었어요~ 여기를 줬는데 여기 사무실에 와서 있는 시간까지 체크를 다 해요. 그래서 여기를 특별히 제공을 해줬는데 활용도 안 하면 뭐 하겠느냐 이런 식으로 지적을 좀 받았죠. 그리고 도시재생에 대한 개념이 그렇게 식견이 높지 않은 사람들이 참여를 했고 도시재생에 대한 자체가 아직 까지 주 민속에 어떤 형체가 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사업이거든 지금은 헤매는 기간인데 지난번에 실적 공유회를 하면서 지적을 받고 나니깐 개인적으로 좀 열이 받더라고~ 하하하~
Q. 지금까지 이렇게 많은 일을 해 오셨는데요 특별히 이 일을 시작하시게 된 계기나 동기가 있으신가요.
A. 그게 인제 내 삶의 핑계죠 그래도 상당히 축척 되어 있죠. 그래도 이런 활동을 안 했으면 제가 인생이 지금 존재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들을 간혹 하거든요. 음~ 자기가 하고 있던 일도 상당히 그 뭐랄까 높은 평가를 받고 움직이다가 그 직을 다 내려놓게 되면 갈등을 많이 겪게 되거든요. 그러니깐 대부분 활동을 크게 했던 사람들이 그 자기 스스로 일생을 망가뜨리는 경우들이 많이 있잖아요. 저도 맘속으로 그런 과정을 겪었어요. 그래서 이제 개인적으로는 건설회사를 운영했던 사람이 부도가 나고 그 구의원 끝나고 거의 비슷하게 딱 끝났어. 그 구의원 끝나고 나니깐 깜깜하죠. 앞이 이제 자기의 호화스러운 생활관을 떠나서 정신적으로 굉장히 헤매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경제적인 문제가 수입이 하나도 없는 상태가 딱 되 버리니까 이게 내가 한 달에 얼마가 필요한 건지 일주일에 얼마가 필요한 건지 도저히 감이 안 잡히는 거야. 그토록 살아온 과거가 허술하게 살았다는 거야 자기 관리, 자기 계획에 대한 거를 그렇게 하니깐 운영하던 회사도 부도가 나는 거지. 운영하던 회사가 부도가 나면 자기가 세운 계획들은 다 없어지는 건 맞아요. 무산되 버렸잖아. 그러면 경제적으로는 죽은 거, 죽은 사람이라고.. 그런데 자기 주민들로부터 좀 칭찬을 받던 구의원직까지 끝나고 나니깐 아무것도 할 게 없더라고. 그래서 다행히도 서울시 마을공동체 활동가 그 모집이 있었어, 그래서 그걸 신청을 해서 12명이 새로운 일을 하게 됐지. 그런 일을 하면서 나를 좀 지탱시킨 거다. 그래서 이제 제가 이제 사이버 대학을 다녔어요. 또 나중에 창피스럽지만 구의원을 초등학교 학력 가지고 구의원을 했어. 근데 이제 겉으로는 구의원 하면 그런 학력들이 다 카바가 되는 것이다. 사실 원만하게 사회 활동을 했는데~ 이게 이선 삼선 들어가는 단계에 있다 보니깐 학력이 계속 문제점으로 대두되더라고. 그래서 60세 넘어서 중학교 검정고시, 고등학교 검정고시 해서 사이버 대학까지 갔지. 대학에서 평생 교육학과 거기에도 평생교육하고 상담심리학 하고 복수 전공을 해서 상담심리학이 또 내 인생을 유지하는데 큰 정신적 도움이 됐다. 또 마을공동체 이 교육 받으러 다니는 이 과정이 제가 구의원 생활하던 거 하고는 상당히 생소한 부분이 많았어요. 참 표현해도 되려나 얘들 장난같은거~ 유치원 얘들 장난 같은 그런 그림이나 그리고 그 뭐 아이스 브레이킹이라고 하면서 우리 어른들은 상상도 못 할 얘기들을 자꾸 내놓고 하는 바람에 속으로는 식은땀 많이 흘렸지. 사실은 그런 시간들이~~ 이게 나 혼자 하는게 아니고 다 같이 한다고 또 이게 새로운 사회가 이렇게 변해 간다라는 것은 인식을 해오고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 참여해야지. 내가 구의원도 못하고 뭐 저 회사도 그만두니 내가 무슨 주장을 해, 따라가야지. 그래서 좋은 교육을 받은 거야. 내가 한참 심리적으로 갈등이 생길 부분에 대학에서 배운 상담심리학이 나를 많이 잡아 주었고 마을공동체 활동이 동네 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길을 잡아줬어. 구의원을 할 때는 전부 선거와 연관된 주민들과의 대화거든 나는 보수층 한나라당 소속이었어~하하하~ 한나라당 소속 사람들 아니면 동네 사람들이 얘기를 잘 안 해요. 아무나 얘기하자고 그러면 저 바쁩니다, 그렇게 지냈어. 사실은 그런데 요즘 생각해 보면 야~~ 그것도 정치인데 정치를 그렇게 딱딱한 맘 가지고 내가 어떻게 12년이나 했는가 싶을 정도로 혼자 외골수적인 쥐뿔도 아닌 게 한나라당 정치에만 믿고 그런 갈등의 순간을 용하게 잘 넘겼죠. 용하게 잘 넘기고 그러고 나서도 지난번에는 우리 유성훈 구청장 선거 캠프에 내가 과감하게 한나라당 출신이 민주당에 입당을 하고 유성훈 캠프에서 선거 기간 동안 일을 하고 하면서 이제 뭐 크게 욕심 부릴 건 없어 어차피 돈이 없으니까 먹고 살면 되는데 먹고사는 생계비 자리는 하나 얻을 수 있을까 싶어서 가서했어. 선거운동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욕구가 욕심이 있어서 해보는 건데~~일자리는 안주고 시설관리공단 비상임 이사 활동비 조금 받고 있어요~~하하하~그래서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뭐 중 자치지원관 지원관도 5개월 했나 독산4동에서 하다가 제 이념 차이가 너무 커 사퇴를 했고 사퇴를 하고 설마 일자리 있겠지 했는데 일자리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여기 도시재생사업에는 구의원하고 있을 때부터 여기 주민위원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내가 참여를 했어. 지금도 이제 종합 협의체에 참여하고 있죠. 문화홍보 분과장도 이제 주민들이 하라고 해서 선임 받아서 지금 활동도 하고 도시재생은 생소한 부분이 있어 나도 배우고자 하는 생각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게 배울 게 하나도 없어, 뭘 하는지를 모르겠어. 내가 생각하기에는 나보다 더 생각이 짧은 사람들만 모여 있는거 같아~하하하~ 아직도 건방진 데가 있어 내가 ~하하하~~
Q. 혹 앞으로의 목표나 계획 등 생각하시고 계시는 사항들이 있으신가요. (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자유롭게 말씀해주세요. )
A. 이제 거의 다 욕심을 다 접었죠. 구의원을 2014년 6월 말까지 5년 정도 흐르면서 이제 구의원으로써 갖고 있던 명예의식 이런 거는 다 낮춰졌어 내가 나를 봐도. 그~낮춰놨더니 지금 요새 와서는 또 드는 생각이 내가 스스로 내린다고 엄청 다 낮춰놨더니 사람들이 보기에는 나를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본다는 생각에 조금 서운한 감이 생겨. 그게 교만이잖아요. 교만은 누구나 있다고 돼 있어요. 특히 활동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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