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진명자(시흥3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6 15:16 조회 : 401회 댓글 : 0건본문
Q. 금천구에 거주하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A. 금천구는 살면 살수록 좋은 곳이라 것을 느껴요. 올해로 50년째 거주중이며, 그 중 시흥3동에서만 33년째 거주중인데, 특히 시흥3동은 금천구의 청담동이라 불릴 만큼 깨끗하고 조용하며, 공기가 좋은 곳이라 알려져 있어 주민으로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시니어 마을활동가로 활동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시니어 마을활동가는 서울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에서 서울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추진계획과 함께 퇴직한 50,60 베이비부머세대가 사회적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거주지 중심의 활동과 결합하여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 중심의 마을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현장의 일선에서 역할을 하는 사회 공헌 활동가입니다. 통장 6년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레 활동이 확장되었고, 찾아가는 어르신 상담사 활동을 주로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의 전화를 통한 위기 상담(자살자) 활동을 14년 정도하였고, 그러면서 심리학 공부도 하였습니다.
Q. 활동하면서 보람된 일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만나는 일인 거 같습니다. 혼자계신 분들이 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자식이 있어도 공부하고 일하느라 각자의 생활이 바쁘다보니, 외롭고 쓸쓸한 어르신들이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그 분들을 찾아가 노래봉사, 동화구연, 모임을 통한 외부활동 등으로 기분전환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드리는 게 가장 뿌듯하고 보람된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무엇인가요?
A. 예전부터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습니다. 통장이 되면서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고 사랑의 전화를 포함한 10가지가 넘는 등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서울시와 금천구를 무대로 올해와 같은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Q. 마을활동하시는 분들에게 꼭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A. 자신이 마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그 일을 통해 진심을 다해 마을을 위한 활동을 한다면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마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