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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사람들

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김정애(가산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2 17:40 조회 : 397회 댓글 :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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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금천구에는 몇 년도에 오시게 되었나요?

A. 1990년도에 결혼을 하면서 금천구에 오게 되었습니다.

 

Q. 금천구에 거주하신 기간은 약 20년 넘게 살고 계시네요. 금천구가 다른 곳보다 좋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가산동은 생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지대에서 점점 사람들이 살기 좋은 지역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국내·외인들이 쇼핑하러 오는 패션중심지들로 거듭나면서 주목받는 상권을 형성하고 지금도 계속 발전하고 있어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한 시골마을처럼 정감 있고, 정이 넘치는 곳, 이웃과 소통이 잘되는 곳, 도시라는 느낌보다 고향의 느낌이 나는 곳이 바로 가산동이라고 생각합니다.

 

Q. 현재 마을 시니어 새내기를 하시고 계시는데 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요?

A. 금천구 주민이자 가산동 주민으로서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주민센터 공무원들과 주민 사이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싶고,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일조하고 싶다고 생각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시니어 새내기 활동을 하면서 보람되었던 것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A. 마을 사람들과 소통하며 여러 가지 어려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고 부족하지만 해결할 수 있는 부분들이 해결될 때 행복합니다.

 

Q. 시니어 새내기 활동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이나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A. 처음엔 새내기의 역할이 어색하고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잘 알지 못해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지역공동체 문제발굴과 지역주민과의 원활한 관계형성, 마을 활동가와 함께 마을 사업 또는 마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행정업무지원 등 지원자의 역할을 잘 이해하고 있어서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 없이 보람을 느끼며 임하고 있습니다.

 

Q. 다른 곳에서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데 어떻게 하시게 되었습니까?

A. 봉사하게 된 계기는 제가 카톨릭 신자이다 보니 성당 봉사를 했습니다. 그 인연으로 복지관 등에서 열심히 활동하게 되었고, 통장을 맡으면서 어려운 이웃, 어르신들을 찾아 아우르는 일도 경험하는 등 지역에서 많은 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Q. 금천구에서 하셨던 활동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무엇이셨나요?

A. /주민참여 예산위원을 하면서 예산을 받아 공사를 마무리 했을 때가 가장 행복했습니다. 가산동분소지역 순환도로 옆 담장을 새로운 분위기로 만들기 위해 많은 경쟁에도 불구하고 예산을 받았고 그 당시 삭막했던 담장에는 지금 담을 타고 자라는 나무가 300정도 심어져 멋지게 자라고 있어 뿌듯하다.

 

Q. 금천구 가산동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활동이나 바람은 무엇입니까?

A. 앞으로 저는 주민센터 주무관분들과 주민들 사이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게 목표입니다. 하고 싶은 것들은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구체적으로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전봇대 지하화 하는 사업과 골목골목 쓰레기기 버려진 쓰레기밀집 지역의 담장에 그림을 그려 환경을 바꾸는데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제안을 하여 예산 확보 하는데 주력할 생각입니다. 이런 것처럼 주민의식. 환경의식이 나 혼자만이 아닌 우리 모두를 사랑하며 내 가족같이, 내 것처럼 생각하며 마을공동체를 꿈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내 개인적인 이기심을 벗어나 함께 이루어 갈 수 있는 마을 사업이나 마을기업을 만들어 늘 내 가족처럼 내 개인 사업 하는 것처럼 함께 노력하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일자리 창출도 될 수 있도록 수익성 있는 사업이 잘 구상되어 가산동에서 펼쳐졌으면 합니다.

 

Q. 우리가 지금 하는 일이 마을지기인데 이에 대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A. 조심스레 말하지만, 많은 마을 가족을 만들고 소통하며 주민들과 함께 하나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험난한 경쟁사회에 살면서 소통 하며 주민과 함께 하나 되려면 일단 상담사의 자세와 역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삶에서 묻어 나오는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통해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그런 상담사, 남의 말에 귀기울여주고 들어주고 맞장구 쳐줄 수 있는 여유로운 상담사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시작은 한명의 상담사로 시작하지만, 치료를 받으신 분들이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보듬는 상담사가 되어준다면 우리 마을 전체가 다 서로서로 상담할 수 있는 행복한 마을로 거듭나 자연스레 하나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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