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휴먼스오브금천. 권영미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9-11 14:24 조회 : 436회 댓글 : 0건본문
변화는 활동하는 사람이 뭐랄까
나쁘게 행동하면 안 된다는 거,
마을에서 마을 일을 하다 보니까
어쨌든 간에 내가 먼저 우선적으로 변화해야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잖아요~
제가 먼저 사람의 좋은 쪽으로나,
아니면 저는 그러거든요..
봉사라던지 이런 게 저의 건강지킴이라고 하거든요.
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하면서 기쁨도 얻고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잖아요.
사람과 부딪혔을 때 해결방안도 찾고
저는 그런 게 변화라고 봐요.
저를 키운다고 보는 거죠.
Q. 새재미 마을활력소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저희 ‘새재미’ 되게 유명한데~ 새재미라는 이름을 지을 때는 스티커 붙이기를 했어요. 처음에는 산기슭, 새재미 이런 게 있었을 때, 주민들이 새재미를 되게 많이 원해서 새재미라고 지었고요. 저희가 짓고 나니까 다들 하는 말이 새로운 재미난 곳인가 보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아, 잘 지은 것 같구나 해요. 새재미라는 거는 옛날에는 여기 골짜기가 많았잖아요. 조그마한 골짜기, 큰 골짜기... 그걸 ‘재’라고 했잖아요. 문경세재 이렇게 하듯이, 그러니까 새재미가 언덕에 있는 작은 골짜기라는 뜻이래요. 그래서 주민들이 새재미란 이름이 부르기 좋다 해서 저희가 정하게 됐습니다.
Q. 새재미 마을활력소에서는 무슨 일을 하시나요?
A. 저희 같은 경우는 20명의 봉사자가 있는데 그 봉사자들과 한달에 한번 월례회의를 하고 주민센터에서나 무슨 행사가 있을 때 같이 하는데, 지금은 주민자치회로 변환됐잖아요. 주민 자치회에 분과가 있는데, 새재미 마을 분과가 있어요. 그 마을 분과의 분과 원들이랑 활력소 인원들이 분과원 인원으로 같이 활동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 일을 하고 있고, 여기서 봉사는 지킴이 활동이나 바자회나 이런 거를 같이 하고 있어요.
Q. 이러한 활동을 하시게 된 계기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저 같은 경우는 처음에 마을에 들어간 거는 통장을 하면서 들어간 거예요. 통장을 하면서 들어갔고, 통장이 끝나고 나서 자연스럽게 들어왔는데, 주민자치회를 하면서 활력소라는 게 생겼어요. 공개모집을 했었거든요. 공개모집 할 때 지원해서 처음에 여기 만들어질 때부터 회의하고 같이 꾸미고 해서 그렇게 해서 들어왔어요. 공개모집 할 때 이런 공간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되게 궁금했고 이 공간을 우리가 같이 함께 해 보는 게 좋겠다 싶어서 지원을 한 거예요. 제가 자원봉사 캠프장을 하고 있거든요. 시흥4동에. 자원봉사 캠프장을 하고 있다 보니까, 그런 활동을 하잖아요. 자원봉사도, 그러다 보면 여기에 공간이라는 게 있으니까. 이 공간에서 요리도 하고 또 이 공간에서 봉사도 하고 하다 보니까 이 공간에서 더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저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 모두 같이 하는 공간으로 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계속하고 있는 거예요.
Q. 이러한 활동으로 인해서 본인 및 주변은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다고 생각하시나요?
A. 변화는 활동하는 사람이 뭐랄까 나쁘게 행동하면 안 된다는 거, 마을에서 마을 일을 하다 보니까 어쨌든 간에 내가 먼저 우선 적으로 변화해야지 주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잖아요~ 제가 먼저 사람의 좋은 쪽으로나 아니면 저는 그러거든요. 봉사라던지 이런 게 저의 건강지킴이라고 하거든요. 하면서 생각도 많아지고 하면서 기쁨도 얻고 하면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잖아요. 사람과 부딪혔을 때 해결방안도 찾고 저는 그런 게 변화라고 봐요. 저를 키운다고 보는 거죠.
Q. 살아오시면서 혹은 마을일 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나 보람 있었던 일이 무엇인가요?
A. 그런 거는 제일 보람 있었던 거는 요즘에 생각하는 거는 아이를 낳았다는 거. 결혼을 해서 아이들이 크고 성장하고 결혼하고 하다 보니까 내가 되게 큰일을 해놨구나. 이런 생각을 하죠. 자식에 대한 생각이 제일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여태껏 살면서~ 그리고 이제 제가 지금도 초등학교 동창을 만나면 하는 말이 옛날에 되게 조용하고 얌전하고 했었는데 지금은 되게 성격이 바뀌었다고 해요. 있으나 마나 한 사람 있었잖아요. 저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사람. 그런 사람이었는데 지금 같은 경우는 저는 제가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잖아요. 그게 되게 큰 변화 같아요. 제가 없으면 안 되겠다, 있어야 되겠다고 생각하게 된 거니까 그게 큰 변화에요.
Q. 앞으로 이루고자 하는 목표나 꿈은?
A. 이루고자 하는 것은 여기 활력소가 이 동네에 있는 주민들이 모두 다 주인이 돼서 여기를 이끌어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게 그거에요. 여기 주민들이 이 공간을 끝까지 이어가고 이 공간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활동하는 인원이 많아졌으면 해요. 지금 제일 염원하는 것은 여기가 언덕길이거든요. 그 동네 꼭대기로 올라가시는 분들이 살기 편한 곳으로 만들고 싶은, 여기 시흥 4동에 사람들이 이사 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고 싶어요.
Q. 위의 질문 이외에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면 해 주세요.
A. 50플러스에서 오셨잖아요. 그런데 50플러스가 많은 분들이 모르고 있고, 활력소라는 공간도 많은 분들이 모르잖아요. 이런 것을 어떻게 하면 주민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이런 걸 제가 되게 고민을 많이 하거든요. 저희는 한 달에 한 번 바자회를 하고 있지만 많은 분이 모르거든요. 50플러스 같은 경우도 저쪽에 건물을 짓고 있어도 주민들이 ‘아 50플러스 거기가 어디야?’ 이렇게 하잖아요. 어찌됐든 50플러스라던지 마을공동체라던지 이런 게 있잖아요. 사회적 기업이나 이런 거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알아서 마을에서 아이를 키우고 마을에서 기업을 운영해서 뭐랄까 화폐 같은 것들이 이 마을에서 통용되고, 마을을 마을이 부자 시키게 만들었으면 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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