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휴먼스오브금천. 장인국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10-17 10:15 조회 : 486회 댓글 : 0건본문
저는 마을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저는 이 동네를 떠나지 않을 거니깐
노후에 내 놀이터를 만들어 놓자 해서 시작하게 되었고
은행 공원에서 장기나 두고 있을순 없다 이렇게 해서
사실은 시작을 하게 됐고요
이게 쪼금 마을 활동가들한테 회비가 좀 지불이 되면
좋기는 한데 그게 없더라도
내가 재미로 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하셔야지
아마 갈등이 중간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마을 일은 ~무료한 일상에서 마을로 탈출했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사실 우리가 저도 이제 제 일을 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을 일 이라는게 전업으로 마을 일을 할 수는 없죠
이게 돈이 나오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업 마을 일을 할 수는 없고
보통 이제 자기 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게 되는데
사실 자기 일이 라는게 하다 보면 좀 무료하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고 그게 좀 무료한데
무료한 일상을 마을 사람들을 만나서 마을 일을 구상하고
좀 어렵 더라도 뭐 일을 통해서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과정이 참 재밌었어요
그래서 ‘무료한 일상에서 마을로의 탈출이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Q. 마을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나 동기는 무엇인가요?
A. 마을 일을 처음 시작한 거는 한 10년 전쯤에 청담 복지관에서 아버지 학교가 있었습니다. 탑동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 대상으로 아버지 학교가 있었고 거기서 탑동초뿐만 아니라 두산초도 있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거기를 졸업한 아버지들이 모여서 구성원들이 되어서 아버지 학교를 하게 되었고요. 조인해서 청담 복지관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이 있고 이러다 보니깐 회계처리 라든지 이런 문제들 청담 복지관에서 맞아서 일을 진행해 주고 그런 형식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그러다 몇 년 있다가 2015년도에 마을 기획단이라는 게 생겼어요. 그때 마을 기획단 준비 위원으로 들어와 달라고 제안이 왔었고 마을 기획단에서 다른 위원들과 다른 뉴 페이스를 찾았던 모양이죠, 그래서 이제 거기서 조금 다른 사람을 발굴하고자 해서 연락이 왔었고 내가 참가하겠다 해서 마을기획단 준비 위원회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2015년 12월에 시흥5동 마을 기록단이 정식으로 발족을 하게 되었고요. 2016~2018년 3년 동안 시흥5동 마을 기획단 전체사업 대표자 겸 회계 책임을 맞아서 하면서 본격적으로 마을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Q. 마을 활동으로 인한 나의 변화나 주변의 변화는 무엇이 있나요?
A. 저는 그런 질문들을 받으면 이렇게 얘기합니다. “무료한 일상에서 마을로 탈출했다”. 사실 우리가 저도 이제 제 일을 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지만 마을 일이라는게 전업으로 마을 일을 할 수는 없죠. 이게 돈이 나오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전업 마을 일을 할 수는 없고 보통 이제 자기 일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하게 되는데 사실 자기 일이라는 게 하다 보면 좀 무료하죠. 같은 일을 반복하게 되고 그게 좀 무료한데 무료한 일상을 마을 사람들을 만나서 마을 일을 구상하고 좀 어렵더라도 뭐 일을 통해서 하나씩 만들어 나가는 그런 과정이 참 재밌었어요. 그래서 무료한 일상에서 마을로의 탈출이다.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또 다른 목표가 있으신가요?
A. 그동안에 마을 사업에서 주로 했던 게 화목단 이라고 ‘잠자는 서랍 속의 꽃씨를 깨워서 우리 동네를 꽃마을로 만들자’라는 사업들도 했었고요. 그 꽃길 사업도 했었고 저희는 저 예산으로 꽃씨를 얻고 하면서 모으기도 상당히 힘들었지만, 모으면서 보람도 있었고 정말 서랍 속의 꽃씨들을 기증받고 해서 모종 보트를 삼천 보트정도 생산해서 다 나눠 드렸죠. 정말 힘들게 노력을 한번 해 봤습니다. 반응도 상당히 좋았었구요~그다음에 주로 주력으로 많이 한 거는 시흥 행궁을 복원하자, 복원해서 우리 시흥5동이 행군 관아 그리고 삼교가 한동네 이렇게 모여 있는 동네가 전국적으로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 3종 SET를 복원해서 우리 차세대 일자리 창출로도 연결을 해보자 해서 사실은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으로 컨설팅받아 전자투표도 하고 여러 일들이 있었는데 불합리한 상황도 많고 그런걸 보면서 분노를 느끼기도 했었는데 참, 어쨌든 시흥행군 홍보체험전시부스 운영을 했어요. 처음에는 금천구에 이름난 축제들 찾아다니면서 같이 끼여서 하고 우리 동네에서 따로 하기도 하고 하면서 이런 전시 홍보 체험 시흥행군을 알리고 복원하면서 10차례 정도를 했습니다. 이제 이런 활동들을 통해서 많은 기록문이라든지 다 받았고요, 어제도 했어요. 동 단위로는 유일하게 시흥5동 저희 동만 참여하거든요. 공식적인 행사에 참여합니다. 우리 동에서 하는 사업이니깐 우리가 참여해야 된다고 사업을 따내서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 같습니다. 마을 신문을 지금 저희 아들하고 만들고 있습니다. 제가 취재 발행을 하고 아이가 편집장을 하고 전국에서 유일하게 부자가 만드는 신문이라고 해서 지금 44호까지 나왔고 45호를 한 달에 한 번씩 만들고 있고요, 이렇게 세 가지를 했었는데 화목단 사업을 다른 데로 넘겨줬는데 이게 굉장히 힘들어요. 손이 많이 가고 ~ 가든시티프로젝트 화목단 이라고 해서 넘겨줬는데 이 팀이 이걸 하질 못하는 거예요. 너무 힘들고 손이 많이 가는 일이다 보니깐 아쉽게도 그래서 화목단이 공중분해 돼 버렸죠. 그래서 지금 하고 있는 것은 시흥행군 전시체험 홍보 부스하고 마을신문 오동통을 만들어 내고 있고요. 어르신들 모시고 여기저기 무한 상상에 목공동아리 회장으로 있어서 여기 마공센터 사업을 따서 어르신들과 함께 하는 신나는 목공해 가지고 그 사업도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마을 사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저는 이 동네를 떠나지 않을 거니깐 노후에 내 놀이터를 만들어 놓자 해서 은행 공원에서 장기나 두고 있을 순 없다 이렇게 해서 사실은 시작을 하게 됐고요. 이게 조금 마을 활동가들한테 회비가 좀 지불이 되면 좋기는 한데 그게 없더라도 내가 재미로 한다고 생각을 하시고 하셔야지 아마 갈등이 중간에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사실은 크게 페이가 주어지는 그런 일은 아니거든요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정말 이제 이걸 하고 싶으시다면 일단 마을 일은 활동가를 육성하는 마을지기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마을지원가 그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하시고 그런 다음에 중간 지원 조직에 일단 들어가시면 거기서 활동한 경력이 있으면 뭐 이런 소위 말하는 계약직 공무원 이라든지 아니면 마을 동 위원관 이라든지 이런 걸 지원하셨을 때 조금 유리해요. 그러니깐 그런 단계를 조금 밟아 보시는게 좋고 소위 말하는 중간 지원 조직에서 활동을 하시는게 조금 유리하다는 팁을 드릴 수 있습니다. 마을 일을 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고 회계 처리 라든지 이런게 있어서 상당히 불합리한 점은 있어요. 저 마을 라디오 같은 경우도 이게 장비를 빌려서 써요. 장비를 빌려서 쓰다 보면 지금 1년 2년 3년 4년차 까지 오동통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는데 이게 백만원 정도면 필요한 장비를 사요. 그런데 빌리면 이백정도가 들어요. 매달 빌려야 되니깐 빌리는 가격이 더 들어가요 그런데도 회계 기준상 자산 취득은 할 수가 없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매번 비싸게 임대료를 내고 빌려 써야 되는거죠. 이해는 가는데 참 고런 부분이 아쉽고 개선이 좀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