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휴먼스오브금천. 서경철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10-16 14:47 조회 : 371회 댓글 : 0건본문
남들보다 많이 자면 늦어요.
난 왜 이렇게 안 되지?
난 왜 남들보다 뒤떨어지지?
왜 남들보다 돈을 못 벌지?
그건 게을러서 그런 것 같아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남들 보다 한발 짝 앞으로 더 전진한다면
힘들게 없어요.
못살게 없어요.
괜히 가만히 앉아서 신세 한탄만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 보자! 부지런해 보자~~
Q. 마을 봉사를 하게 된 계기는?
A. 반장으로 출발해서 새마을지도자로 통장으로 동네를 위해서 일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마을봉사가 된 것 같습니다. 90년대 대의로 진흥단체장으로 지방자치가 되면서 관사 역할을 하면서 지금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마을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달라졌으면 하는 것은?
A. 지금 주민자치 2년 마무리단계 좀 성숙한 단계인 것 같아요. 지금은 모든 것이 주민자치회에서 주관하고 관 행정 위주에서, 주민 위주로 봉사가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어요. 아직 주민들이 주민자치회를 모르고 있어요. 오늘 회의하면서도 사람들이 우리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고 있어요. 실질적으로 주민자치위원이라는 사람이 우리 동네에서 뭘 해야 하는지 나 하나가 봉사해서 우리 동네가 더 좋아질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주민자치회라고 하면서 나를 대우해주기를 바라는 사람들도 있어요. 주민자치위원회 자체도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회장을 위해서 일하는 게 아니라 동을 위해서 일해야 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Q. 마을활동 하시면서 힘든 일은 없으셨나요?
A. 힘들었다는 것보다는 몸에 배는 것 같아요. 내가 해야되지 않나? 빠지면 서운해요. 몸, 정신은 힘들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거쳐 가야 할 것입니다.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Q. 자신이 가진 가장 좋은 습관은 무엇입니까?
A. 부지런함! 제가 새벽 4시에 일어납니다. 그럼 바로 운동을 시작합니다. 2시간 동안 운동을 하고 6시부터 텃밭에 물주고 주변 정리를 하고 씻고 가게에 나갑니다. 오전에는 항상 이렇게 하고 오후에는 동에 와서 회의와 일을 합니다. 저녁에는 모임을 하고 이렇게 바쁘게 생활하다가 집에 들어가면 11시 집에 가서 이것저것 정리하면 12시쯤 잠을 청합니다. 이런 생활을 평생 해 온 것 같아요. 하루도 안 빠지고 운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그래서 제 나이에 비해 체력이 좋습니다. 키는 작아도요~ 하하하~ 남들보다 많이 자면 늦어요. 난 왜? 이렇게 안 되지 난 남들보다 뒤떨어지지? 왜? 남들보다 돈을 못 벌지? 그건 게을러서 그런 것 같아요. 남들보다 일찍 일어나고 남들보다 한 발짝 앞으로 더 전진한다면 힘들 게 없어요. 못 살게 없어요. 괜히 가만히 앉아서 신세 한탄만 하지 말고 열심히 살아 보자 부지런해 보자~~
Q. 주민자치회 회장으로 2년 동안 하시면서 리더의 입장에서 아쉬움, 서운함은 있었는지요?
A. 사람들은 자기보다 잘 나면 배 아파한다고 하잖아요. 힘든 일도 많이 있었죠. 자기들이 할 수 없는 일을 했다고 뭐라 하는 사람, 이것저것 많지만 저는 그분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도록 그날은 그냥 집으로 옵니다. 집에 와서 생각해보고 다음 날 만나면 그분도 저도 그럴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그게 지금까지 제가 동네일을 할 수 있게 한 것 같아요.
Q. 주변에 인터뷰 대상자로 추천하고 싶은 분은?
A. 저랑 같이 일하고 있는 유연순 부회장님. 변함없이 꾸준하게 주민센터에서 열심히 일하시는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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