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이미영(독산3동)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3 13:44 조회 : 400회 댓글 : 0건본문
Q. 언제부터 금천에서 사시게 되었고 활동을 시작하시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관련된 특별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부탁드립니다.
A. 아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바로 이사를 왔어요. 그 아이가 지금 대학교를 다니니 13년 되었네요. 문고(현 청개구리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다닌 게 인연이 되어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고 영남초 운영위원장을 하면서 학부모 강사를 하게 되고 마을지기(1기)를 하면서 지역에 대해 알고 징검다리를 하면서 마을을 알게 되었습니다.
Q. 활동하시게 된 동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활동하시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보람있거나 뜻깊었던 사연)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A. 찾아가는 미디어강좌를 들으면서 ‘할까 말까’가 아닌 ‘아 재밌겠다 해볼까’하는 생각을 하면서 바로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래 일을 벌이고 수습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마침 마을공동지원센터에서 사업신청을 접수받던 시기여서 망설임 없이 시작을 하게 되었죠. 교육중인 단체로 저도 미디어가 뭔지도 몰랐던 완전 초보이고 저희가 하는 수준은 다른 분들도 하실 수 있고 전문가들도 많은데 연습 겸 편집해 볼 기회를 마을자치과에서 연결을 해주셨어요. 2015마을공동체 오프닝 영상을 만들었는데 기쁘고 보람된 결과를 만들어내서 행복했어요.
Q. 현재 중점을 두는 활동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A. 제 본업인 강의를 집중해서 하고 있어요. 금천징검다리마을방송국을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회원들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면서 초중고 아이들과 연계된 프로그램, 어르신들과 소통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콘텐츠를 만들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전문장비와 거점공간(스튜디오)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Q.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목표나 꿈을 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저희가 아직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올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다른 단체가 프로그램으로 단체상을 받고 콘텐츠상을 받는 것을 보며 많이 부럽고 내년엔 징검다리회원님들이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방송이란 게 혼자 하기엔 너무 갈 길이 험하고 멉니다. 손잡고 더불어 갈 수 있도록 확실하게 회원님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활동을 할 것이며 프로그램을 올릴 계획입니다.
Q. 선생님께서 가지신 마을활동에 대한 철학(철칙)이 있으시다면 알려주시고 왜 그런 철학(철칙)을 가지시게 되셨는 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관계 속에서 서로에 대한 사소한 관심과 일상을 공유하는 것, 소통을 마을살이의 철학으로 삼고 있습니다.
Q. 우리 마을에 필요한 공동체나 활동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지, 필요한 이유를 부탁드립니다.
A. 금천 징검다리마을 방송국(GAB)입니다. 방송 컨텐츠를 통해 마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하며, 세대 간의 어우러짐을 통해 노년의 고독을 해소 시키고 꿈이 뭔지 모르고 무계획으로 정해진 틀 속에 살며 하루를 사는 청소년의 방황을 잠재우고 미래에 대한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만들고 싶습니다.
Q. 마을활동을 꿈꾸거나 앞으로 시작하실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시작하십시오, 마을 안으로 나오세요. 함께하며 같이 꿈을 키우며 재미있게 마을을 연결하고 싶습니다. 저희 징검다리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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