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사람을 잇고 마을을 품다. 이경일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19-08-23 13:23 조회 : 420회 댓글 : 0건본문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저는 1974년 독산동에서 태어나 시흥4동에 4살 때 이사 와서 군 생활과 신혼생활 2년 정도를 제외하고는 계속 거주하고 있는 이경일이라고 합니다.
Q. 지금 하시는 오렌지드림스는 어떤 단체이며,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A. 금천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청년들로 구성된 문화공동체로 오렌지가 생기, 활기란 의미를 담고 있어 ‘금천을 젊은이들이 활동하는 생기 있고 활기 있는 마을로 변화시켜 보자’ 라는 의미를 담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살아오면서 항상 생각하는 것이 나의 인생에 멘토가 있었으면 지금의 나보다 좀 더 나은 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그러한 관계망을 만들어 보자는 의도에서 시작하였습니다.
Q. 멘토를 어떻게 구성하셨나요?
A. 오렌지드림스에서 동아리를 모집하고 함께 인문학 공부를 했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서로의 멘토를 찾는 과정을 만들어왔습니다.
Q. 인문학을 선택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A. 인문학을 통해 가족, 청소년, 시니어들 모두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철학을 만들고 지침을 세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인문학을 통해 자존감도 키울 수 있었고 삶의 멘토로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Q. 오렌지 드림스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요?
A. 시작부터 지금까지 사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문학을 통해 마을기업에 도전해볼 생각은 있습니다. 이제 이 일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려고 합니다.
Q.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운영하시면서 느끼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다섯명의 운영진으로 전세방을 얻어 시작한 청소년을 위한 프로젝트였고 지금도 각자의 일을 하며 지금은 운영진은 2명, 회원 30명의 단체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한가지 자부할 수 있는 것은 시작할 때와 지금의 마음은 변하지 않았다는 것과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이 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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