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전 3차]'참여, 변화를 읽다'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2019마을공동체기록전)
글쓴이 : 개띠아빠 작성일 :19-11-23 17:07 조회 : 1,233회 댓글 : 1건본문
현재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는
참여, 변화를 읽다라는 이름의 마을공동체기록전을 열고 있습니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요일은 하루 쉽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금천구마을공동체기록관에서
그 기록을 나누고 있는데요.
11월 20일 (수)에 시작하여 11월 29일 (금)까지
이제 한 주 남은 시간동안 마을에서 있었던 기억들을 기록으로
남기는 마을공동체기록전
아는 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몰랐던
작지만 알찬 기록전에 많은 분들이 놀러오시기 바라는 마음을 가져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마을활동가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작품들이 관람객을 반기는데요.
금천구에 있는 10개 마을의 새내기마을활동가들이
마을을 공부하며 이모저모를 사사로운 마을여행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마을을 소개하는 작품들입니다.
한번 둘러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마을의 새로운 모습을 알 수 있을 테니까요.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의 경청마루에서는
'휴먼스 오브 금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데요.
50+마을기록가 두 분이
인터뷰를 통해 기록한 금천구 68명의 마을 사람들 이야기를 펼쳐놓았습니다.
평소에 알고 지내던 이웃들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여기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에도 마을의 기록들이 빼곡합니다.
마을공동체의 공모사업 기록들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마을자치를 위해
주민 스스로 노력한 일련의 과정들을 추억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더불어 마을을 이룰 때, 희망은 우리 사이에서 피어난다" 잠시 이 글귀에 머물러 봅니다.
왜 마을공동체에 대해 생각해야 하는지,
마을공동체지원센터가 무엇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2층의 다른 모임공간으로 이뤄지는 길목에서 시를 만나는 경험, 해보신 적 있으신가요?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마을 주민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잠시 쉬기 위해 머물러도 좋은 곳이 이곳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을공동체 기록전이 열리는 기간 동안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작은 선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수첩과 곰돌이 푸우가 귀엽게 그려진 떡인데요.
떡은 당일 만들어진 것으로
수량이 그날그날 한정되어 있어서 서둘러 오시지 않으면
소진될 수 있으니
부지런히 발걸음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을이야기가 조금씩 쌓여 기억을 기록으로 바꾸어가는 곳,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당신을 기억합니다'
댓글목록
마을관리자님의 댓글
마을관리자 작성일
따듯한 방문소감을 글로 공유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마을에서도 반갑게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