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100℃_은퇴 후, 금천에서 기웃거리기 (송미숙) 님의 강연이 열렸습니다.

착한아이 콤플렉스로 착한어린이상을 휩쓸던 어린시절을 보낸 송미숙님은 친구와 서울 곳곳을 누비며 여행하듯 서울살이를 하던 대학생 시절을 회고하며 여전히 소녀같은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교대 졸업 후 교편을 잡고 일을 하면서 알게된 아름답지만은 않은 부조리한 학교의 실체와 세상살이 이야기들은 그에 대항하는 소녀가 약하지만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전교조에 가입하면서 잘못된 관행이나 문화를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고 그리고 금천구에 발령이나고 학부모모임과 지역활동가들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지역활동을 이어나가며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만들어가기 시작하셨다고 합니다. 특히 평화샘 활동은 잊지못할 시간들이셨다고 해요.은퇴후에도 수원사람 송미숙님은 금천을 기웃거리며 마을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착한아이가 컴플렉스에서 벗어나 소신있고 용기있는 어른이 되기까지~ 금천 사람들이 있어서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학교에서 마을로 돌아오신 송미숙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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