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마을밥상은 한살림에서 열어주셨습니다!

오늘의 밥상은 무수분 된장찜과 고슬고슬 흰밥, 시원한 오이냉국이었는데요. 

4시부터 한살림 활동가분들의 손이 분주했답니다. 

폭폭 고소한 기름냄새와 새콤한 양념냄새가 경청마루에 퍼져나갈즈음에 

하나둘씩 주민분들이 모이시기 시작했습니다! 

8월의 마을밥상에서도 어김없이 마을 소식을 함께 나누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마을 소식 공유가 풍부해지고 있습니다. 

"금천구 1인가구 청년들과 함께 밥을 지어 먹고 있는 프로그램을 함께 하고 있어요.마을에서 사람들과 어울여지내는 일이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구청에서 성인지 인식조사 중인데, 남성분들의 참여가 저조합니다. 설문조사 참여하면 쿠폰을 드리고 있으니 어서 해주세요!" 

"금빛노을 인형극단에서 맴버를 모집하고 있어요. 제가 막내인데요. 하하. 막내 탈출을 하고 싶어요" 

마을의 다채로운 소식을 나누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지났답니다. 

2부에서는 한살림에 대한 소개를 듣고, 

한살림과 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한살림의 로고는 씨눈을 상징하는데요. 

한살림의 설립이념 정신과 같이 생명을 살리는 마음을 잘 반영한 로고 입니다. 

지역에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한살림도 함께 목소리내며, 든든히 옆을 지키고 있는 단체 중 하나인데요.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고 우리의 먹거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니만큼 먹거리 운동과 기후환경 운동에 우리가 더욱 관심가지고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한살림도 함께, 금천 마을센터도 함께 하겠습니다!! 

기후위기 함께 해결하기 위한 나만의 실천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비닐봉투 사용않고 장바구니 가지고 다니기 같은 소소한 실천에서부터, 

전시회 준비 시 재활용 박스 이용 같이 창의적인 방법도 공유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8월의 마을밥상은 배도 둔둔하니, 편안한 한상 먹었으니 

9월에는 흥을 좀 돋구워 보려합니다! 

9월에는 <극예술연구회>와 함께 갈라디너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운 9월의 마을밥상에 놀러와주실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