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마을대학 6강 및 수료식 후기>

안녕하세요.
금천마을대학은 지난 월요일 마지막 수업이 열렸습니다. 커먼즈를 주제로 <자본을 커먼즈로 바꾸는 금융생활> 공동체은행 빈고 지음 활동가님의 사례강의가 있었습니다 ~

30대 청년 3명이 모여 해방촌에서 시작한 빈집에서 출발하여 빈고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이 활동들이 왜 의미가 있는지 기존의 자본은행과 커먼즈은행의 차이점은 무엇인지와 빈고의 취지문과 빈집 선언문을 통해서 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금천구에 공동체은행이 생긴다면 얼만큼의 투자금이 모일까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진 공유지에서 어떤 활동들을 이어나갈지 행복한 상상도 해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본인의 젊음을 다바쳐 빈고와 빈집을 지켜온 지음 활동가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이 끝나고 16명의 수료생과 1명의 우수 청강생분께 상장과 꽃다발 증정식이 있었습니다. 마을자치과 김성구 과장님의 인사말로 문을 열었고 우수청강생 오현애선생님의 응원의 말씀으로 수료식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누적합계 163명의 수강생 여러분이 계시기에 금천의 밤은 그어느 낮보다 아름다웠습니다. 부족함이 많았음에도 응원과 격려보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