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마을지기 학교 졸업식날 - 마을지기 6기 수료식
글쓴이 : 고미 작성일 :19-12-15 16:01 조회 : 895회 댓글 : 0건본문
마을지기 학교 24회 교육이 끝나는 날 수료식이 있었어요.
23회차 만남에서 수료식때 하고 싶은 것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었어요.
그 이야기들을 24회차에 다 담고자 조영진국장님이 많은 고심을 하셨답니다.
첫번째는 드레스코드.
사진을 보면 짐작이 되시죠? 빨강이였습니다.
결혼전 입었던 코드를 꺼내 입기도 하고 딸아이의 머리띠, 잠바를 빌려오고 포인트로 시계줄을 선택하고 립스틱과 얼굴 포인트 그림을 그리시기도 했습니다. 멋지게 모자를 쓰기도 하셨고요.
각자의 드레스코드 빨강을 설명하며 수료식을 시작했습니다.
인사말이 끝나고 센터장님이 수료증을 전달해주셨어요. 센터에서 작은 선물도 준비해서 함께 드렸답니다.
각자 자리에서 수료증을 받았지만 드레스코드의 최고치를 보여주신 조혜진샘은 모두의 요청으로 앞에 나가서 받으셨답니다.
마을지기 6기의 최고참 유재준샘의 글을 듣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이때 마을지기 6기를 지칭하는 말이 탄생했죠.
마을지기 6기는 "마육"이랍니다. 기억해주세요^^
전입자를 위한 안내서를 준비하면서 마을여행을 하셔서인지 마육로드가 13표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답니다.
전입자를 위한 안내서가 나오는 날 다시 마육은 만나기로 했답니다. 이때 향후 행보는 더욱 구체화될 듯합니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수료식은 마쳤습니다. 상반기 마을지기 학교를 도와주시던 진미영 마을지기 선배님이 함께 하시지 못하는 마음을 케잌과 함께 보내주셔서 단체사진이 더욱 이쁘고 풍성해졌어요. 감사합니다.
수료식이 끝나고 모두 함께 여우비빔밥 책에 나오는 비빔밥을 먹었답니다. 서로 다른 재료가 어울어져 한 그릇의 맛있는 밥이 되는 비빔밥처럼 서로 다른 마을지기 분들이 24회의 만남으로 함께 함의 기쁨을 아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2019년 마을지기 6기 마육은 이렇게 24회의 만남은 끝났습니다. 그렇지만 끝은 또다른 시작이라고 하죠?
마육분들은 마을의 새로운 이웃들을, 새로운 동네 곳곳을 만나는 시작을 하셨습니다.
마육분들의 앞으로의 마육로드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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