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기록전 되돌아보기- 시흥 4동(김진선, 김지민)
글쓴이 : 고미 작성일 :19-12-30 06:37 조회 : 1,157회 댓글 : 0건본문
"시흥 4동 어디까지 가봤니?"
이쁜 그림과 손글씨, 사진들로 소개된 시흥4동 여행 눈으로 떠나볼까요?
마을지기 6기 김진선, 김지민샘이 시흥 4동 10곳을 엄선해서 소개해주셨어요.
그곳을 지도로 다시 친절히 소개해주시고
새재미, 호암산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어요.
시흥4동은 새재미로 지칭되는 곳이 많아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덕분에 알게 됐네요.
1번째 순흥 안씨 양도공파 묘역
몇번을 가서 설명을 들었는데 몰랐던 부분이 있네요.
홍살문에 대한 설명은 전시물을 통해 알았어요.
2번째 강희맹 살던 곳
시묘살이가 왜 3년인지를 알았네요.
부모님께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건 저만일까요?^^
3번째 신흥초등학교
흥일초와 신흥초가 한 학교가 됐다는 것.
흥일초 자리에 한울중학교가 이전했다는 거 아셨나요?
4번째 댓골마당
나름 금천구에 안가본 곳 없다고 자부했는데 댓골마당을 처음 알았네요. 따뜻해지면 댓골마당에 한번 올라가봐야겠어요.
5번째 에너지자립마을
이병헌, 박정민이 나온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시흥 4동에서 촬영한 걸 들어서 어디쯤에서 찍었나 궁금했는데 궁금증해결 ㅎ
6번째 새재미마을활력소
주민을 위한 열린 공간. 전국에서 벤치마킹오는 유명한 곳이죠. 전 여기 코인노래방 너무 부럽답니다ㅎ
7번째 산기슭공원
도심속 오아시스라는 말이 딱인 곳.
8번째 남부 여성 발전센터
여러 강좌, 특강들이 있어 저도 자주 가던 곳이라 반갑네요~
9번째 한울타리 골목 1,2
시즌 1,2가 있었다는걸 전시물을 통해 알았네요.
사진을 퍼즐조각처럼 오린 센스~
10번째 시흥4동 주민센터
여기 시4랑까페에 가시면 김진선샘을 직접 만날 수 있답니다. 커피콩으로 그림을 꾸며놓았어요~
어서와!시흥 4동은 처음이지?라는 말이 찰떡같이 와 닿는 마을안내였어요. 몰랐던 곳, 몰랐던 것을 알게 되는 여행이었답니다.
손글씨로 마을여행을 권하는 마을지기분의 마음이 느껴지시죠?
안내자 두분중 김진선샘을 만나 잠깐 인터뷰해보았습니다.
Q. 다양한 곳을 언제 이렇게 다니시게 되었나요?
A.큰아이 초3때 사회숙제로 자기사는 지역을 알아오라는 숙제가 있었어요. 그때 아이랑, 큰애 친구, 엄마들이랑 구석구석 다녀보며 마을 여러 곳과 동네사람들을 만나게 됐어요. 그리고 올해 마을지기학교를 다니면서 다시 정리, 추가하면서 마을여행지도를 만들었어요.
Q. 손글씨에 그링까지 시간과 공이 많이 들었을꺼 같은데 힘들지 않으셨나요?
A.10시 이후 아이들이 잠들면 저만의 시간이 되요. 그때 작업들을 했는데 손으로 하는 작업들을 좋아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거웠답니다.
Q.마을여행지도를 어떤 분들이 보시면 좋을까요?
A.전 이사와서 집 밖을 거의 나가지 않다가 아이학교가면서 조금씩 나오고 아이학교숙제로 동네를 돌아보게 됐어요. 마을여행지도는 전입자를 위한 안내서에 실릴 예정인데 저처럼 이사온 동네가 낯설으신 분들이 친근하게 동네를 돌아볼 수 있는 지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녀의 바램처럼 이사오시는 분들이 동네가 낯설음이 아닌 친근함으로 다가오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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