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동체센터 서가 DB – 책 리뷰 / 마을 아카이브 展 <기록으로 보는 마을공동체 이야기>
글쓴이 : GOGO 작성일 :19-12-23 15:51 조회 : 2,511회 댓글 : 2건본문
금천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서가 DB – 책 리뷰 & 공유
마을 아카이브 展 <기록으로 보는 마을공동체 이야기>
마을공동체지원센터 2층에 가면 볼 수 있는 마을공동체에 관한 수천권의 책들...
그 책들을 데이터로 남기는 작업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내 손에 들어온 책 한 권.
마을 아카이브 展 <기록으로 보는 마을공동체 이야기>
2017.12.16.부터 22일까지 서울시 시민청 시티갤러리에서 전시됐던 내용들을 책자로 엮어낸 것들입니다.
서울에 있는 다른 동네에서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책장을 펼쳐봤어요.
이 전시는 기억 속의 마을기록으로부터 시작해 지금, 여기의 마을에 대한 다양한 세대, 방식의 기록을 아카이브하여 보여줬습니다.
몇가지 카테고리 중에서 기록으로 남기는 공동체들 소개.
그 중에 시선이 멈춘 곳!! 바로바로 금천in 의 이성호 편집국장님!!
ㅎㅎㅎㅎ
너무나 반가운 얼굴이네요-
2년 전인 듯? 지금보다 훨씬 어려보이고 훈남이예요~
이성호 편집국장님의 인터뷰 내용 중에 한가지 소개합니다.
Q. 마을의 기록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주세요.
이성호: 기록이라는 것이, 그리고 아카이브라는 것이 결국 지금 우리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30-40년 전의 이야기도 찾기 힘든데 우리가 지금 활동하는 것을 미래의 사람들이 어떻게 찾을 것인지 생각해보려해요.
그것이 우리가 지금 기록해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고민하는 것도 ‘마을 기록 중에 어던 것을 보존하고 어던 것을 보존하지 않을것인가’였어요.
지속해서 기록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계속 방법을 고민 중이에요. 기관의 서버를 활용하여 웹페이지를 만들어 자료를 보관한다던지, 도서관의 일정 공간을 활용한다든지 하는 식으로요.
현재 콘텐츠 생산자는 매우 많지만 그렇게 생산된 수많은 콘텐츠를 어떻게 기록하고 보존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같아요.
어떠한 기록이 의미 있는지에 대한 교육도 잘 되어있지 않고요.
마을에 대한 관심은 점점 늘어가는데 대책은 미비한 것 같아요.
지역의 뉴스 자체가 생산되지 않고 있죠. 지역의 이야기는 빅데이터로 만들어질 수가 없기 때문에 현재부터 기록하지 않는다면 그 이야기는 앞으로도 전해지지 않을 거에요.
그리고 쭉~ 읽어내려 가는데 반가운 내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마을을 책을 통해 기록하는 내용들인데요.
그 중에 금천구의 <산아래문화학교>에서 매년 2권씩 발간하는 잡지 ‘닮다’가 있네요. (책 표지만 실렸습니다.)
이 책들은 금천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2층 서가에 있어요.
시간날 때 들러서 차 한잔 마시면서 마을공동체들에 관한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내용들이 참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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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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