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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마을공동체기록관

글쓴이 : 마을관리자 작성일 :20-01-29 12:05 조회 : 303회 댓글 : 0건

본문

주소 서울 금천구 은행나무로 45
행정동 시흥5동
대관담당자 윤희정 연락처 02-809-8825~8
이메일 goldmaeul@gmail.com 홈페이지 http://www.goldmaeul.net


금천구마을공동체센터가 마을공동체기록관을 개관했다. 
마을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망을 엮고 마을 생태계를 드러내는 일을
중요한 역할로 생각했던 센터의 값진 결실이다. 

금천구 주민 한 명 한 명의 이야기를 담아나갈 마을공동체기록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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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1번가에 자리잡은 금천구 마을공동체기록관의 내외부 모습.
금천구마을공동체센터에서 지난 6월, 금천구 마을공동체기록관의 개관식이 열렸다. 
2013년부터 함께 공간을 사용했던 사회적경제키움터가 사회적경제허브센터로 이전하면서 
생긴 빈 공간에 마을공동체기록관을 마련한 것이다.
 

금천구마을공동체센터는 서울시에서 두 번째로 개소한 곳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다른 자치구 마을공동체센터 중에서도 가장 먼저 마을과 자치를 융합하려고 
노력한 곳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금천구 마을공동체기록관이 가지는 의미는 남다르다. 
특히 동 단위 마을공동체 활동을 한곳에 모아 기록하고 공유하며 
시민의 아카이빙 활동을 지원하는 이런 기록관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초로, 다른 센터에도 좋은 참고 사례가 될 듯하다.
 


우리 마을의 이야기는 어디에서 찾아야 하지?

금천구 마을공동체기록관의 개소는 그간 건강한 마을 생태계를 위해 열심이었던 
지역주민, 활동가, 단체 등 많은 이들의 노력이 쌓인 결실이다. 
그 시작은 ‘금천구 마을교과서’를 만든 201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을교과서란 금천구와 남부교육지원청이 지원한 사업으로 
아이들에게 마을 이야기를 들려주자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3년 간의 연구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지역주민, 현직 초등교사, 다양한 지역 관련 단체들이
기획, 집필 등에 참여하여 마을교과서는 무사히 만들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제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이 하나 있었다. 
마을 이야기를 찾을 방도가 어렵다는 점이었다. 
바로 그때부터 마을기록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었다고 당시 기획자로 참여했던
지역신문 <금천IN>의 이성호 편집장은 설명했다.

“금천구의 자료를 찾기 너무 어려웠어요. 
마을 이야기를 찾을 곳도 없고, 어떻게 찾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더라고요.
 ‘왜 우리 마을의 이야기가 없는 거지?’라는 의문과 동시에 기록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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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영진 금천구 마을공동체센터 사무국장(왼쪽)과 
지역신문 <금천IN>의 이성호 편집장(오른쪽)이 마을 기록에 대한 중요성을 얘기하고 있다.

두 사람은 시간이 쌓여 문화가 되고, 역사가 되듯 마을의 시간도 차곡차곡 기록해 나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고민 해결을 위해 2017년 3월 마을기록좌담회가 열렸다. 
금천구마을공동체센터 직원, 금천마을방송국, 금천IN, 금천문화재단, 
사단법인 마을인교육, 산아래문화학교, 시흥5동마을신문 등 
단체, 모임, 지역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마을기록의 중요성과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마을기록좌담회를 계기로 마을아카이브TF팀을 구성해 본격적으로 마을 기록을 시작했고 
2017년, 2018년 금천구 마을주간 마을공동체축제에서 마을공동체 활동 자료를 모아 
마을공동체기록전시를 열었다. 

마을을 기록한 첫 번째 활동이었다. 
조영진 금천구 마을공동체센터 사무국장은 
두 해에 걸친 기록전을 통해 마을기록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하셨던 주민, 과거 마을 활동가셨거나 
활동 중인 분들이 오셔서 본인들의 시간을 되짚어 보시더라고요. 
힘을 얻고 가신다는 분도 계셨고요. 
마을의 기억을 끄집어낼 수 있다는 것, 
또 한 번 마을에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는다는 것. 
즉 기록이 주는 힘이 크다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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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관에 담기는 것들

‘마을은 당신의 참여를 기록합니다. 당신을 기억합니다.’ 이곳의 슬로건이다.
누군가는 이런 공간이 대체 뭐가 중요하냐고 반문할 수 있다. 
기록은 당장의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고 현세대를 위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조영진 사무국장은 눈에 보이지 않기에 더욱 중요한 것이 바로 기록이라고 말한다.
 “주민들이 참여했기 때문에 우리 마을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마을의 변화들은 주민들이 일궈낸 값진 성과예요. 

한 명이든, 두 명의 모임이든, 적은 인원수도, 1년의 짧은 시간이라도 모두 소중한 활동들입니다. 
그러한 작은 활동이 연결되고 확장되어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역주민 한 분 한 분의 시간이 갖는 의미는 큽니다. 
그분들의 시간들이 쌓였기에 더 나은 마을이 될 수 있었으니까요. 
그럼에도 이러한 시간은 너무 쉽게 잊히고 사라져버려요. 
모임이 해체되면 그 시간도 휘발되고 말죠. 
그렇기에 기록이 중요합니다. 
그 기록은 곧 마을의 시간이니까요.”

센터에 마을공동체기록관을 적극적으로 제안한 금천구 지역주민 중 한 명인 
이성호 <금천IN> 편집장 또한 기록은 누군가 의도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이뤄질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런 마을공동체기록관은 어떻게 활용되고 있을까. 
기록관은 센터의 운영시간 동안 언제든 관람 가능하다.
필자가 방문했을 때는 개관 전시인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 활동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은 2002년 ‘금천 동화읽는어른모임’에서
출발해 마을의 아이를 위해 어른들이 의기투합해 설립한 곳으로 금천구의 대표적인 마을공동체다.
 ‘여럿이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전시에는 도서관의 문고설립신고증부터 
운영일지, 방명록, 활동사진, 아이들이 만든 책자 등 17년 동안의 시간이 알차게 담겨 있었다. 
이러한 소식을 듣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활동가나 주민들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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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위) 주민들이 손수 꾸민 은행나무어린이도서관의 ‘여럿이 함께’ 전시 모습.
(중간과 아래) 개인 소장 자료부터 도서관 보관 자료가 한데 모였다.



기록관에서 전시를 열고 싶다면 금천구 마을공동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어떤 기록을 어떻게 보여줄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금천구마을지기 5기 활동가들의 ‘금천 레트로 사진전’, 
두 명의 50+마을기록지원단과 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연말 마을기록전이 예정된 상태다. 
연말 마을기록전의 주제는 ‘참여, 변화를 기억하다’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50플러스 서부캠퍼스에서 금천구 마을기록지원단으로 선정된 
신선순, 김금주 기록관이 조영진 사무국장과의 협업을 통해
이미 7월부터 준비 과정에 돌입했다. 
신선순 기록관은 “처음에는 마을을 기록한다는 게 생소했지만 
마을활동가 인터뷰를 하면서 이 일은 누군가는 꼭 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이 공간이 많은 주민들에게 알려지기 바라는 마음입니다”라며
활동 계획을 설명해주었다. 
김금주 기록관은 “당신의 참여로 인해 이렇게 마을이 변했다는 걸 알려드리기 위해 
주제를 잡고 마을활동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을활동가분을 만나고 인터뷰를 하면서
 마을에 좋은 변화를 위해 저 또한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합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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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김금주, 오른쪽이 신선순 마을기록관이다.
독산2동, 독산1동 주민이기도 한 이들은 마을활동가를 만나 인터뷰를 하면서 
다시 마을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한다.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기록’은 더 나은 마을의 미래를 위한 ‘연결고리’

누구보다 금천구 마을공동체기록관 조성에 힘썼던 사람 중 한 명인 이성호 편집장은 
마을공동체기록관이라는 이 공간의 역할에 대해 “왜 기록을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계기가 되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그는 마을기록은 곧 마을의 역사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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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www.seoulmaeul.org/programs/user/board/webzin/webzin_read.asp?index_pageno=&idx=1066&cover_idx=&searchVal=&pageno=1&category=
(서울시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서울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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