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지난 5월9일-10일 이틀간 금천마을활동가 워크샵을 18명의 주민 & 마을활동가 분들과 다녀왔습니다. 

1일차에는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의 들썩이라는 커뮤니티 공간에서 지리산 이음협동조합과 지리산 권역의 마을 활동 사례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산내면 주변의 실상사와 사단법인 한생명, 느티나무 생협, 목금토 공방, 토닥책방 등을 돌며 흙도 밟아보고 산공기도 마음껏 마셔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리산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던 숙소에서는 하늘의 별과 병풍같은 지리산 풍경과 개울물 소리를 들으며 잠들었습니다.

 2일차에는 충청북도 충주 관아골을 방문하여 도시재생과 로컬 브랜딩 사례에 관한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연에서 들은 청년들이 운영하는 상점에도 직접 방문해 볼 수 있었는데요. 관아골 공원을 중심으로 골목골목 만들어진 상권에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가고 있는 골목 상권의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함께해서 더욱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워크샵이 작은 씨앗이 되어 마을에서 재미있는 작당들로 만나뵙게 되길 바랍니다.